'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살인, 유이 향한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

등록 2019.02.03 18:46:56 수정 2019.02.03 18:46:56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살인 전과가 모든 스토리의 중심에 섰다. 유이는 아버지를 용서했지만, 이장우와 이혼을 선언했다. 최수종은 이 사실을 알게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왕대륙(이장우 분)에게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의 살인과 관련된 언급을 한 후 이혼을 하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란은 대륙에게 냉정했다. 영문을 모르는 대륙은 도란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이에 도란은 결국 대륙에게 모든 것을 밝힌다. 그는 "우리 아버지가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날 사랑할 수 있느냐"라며 "나랑 살아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할머님, 아버님, 어머님에게 이 사실을 속이고 살 수 없을 것 같다. 피해주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대륙은 믿지 못했다. 그는 "그렇게 좋으신 분이 살인이라니 말도 안 된다. 그냥 말하지 말지 왜 말했느냐"라고 힘들어했다. 그리고 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가 있었다. 그는 강수일이었다.

강수일은 충격에 빠졌다. 그는 도란에게 "나 때문에, 내가 살인자라서 이혼하려는 거였냐"고 말했다.

한편 방송 말미 그려진 예고편에서는 강수일이 딸의 인생을 망쳤다는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한밤중에 강물에 뛰어들어 도란을 더욱 힘들게 했다.

과연 오늘(3일) 방송에서는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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