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기대와 달리 개봉 당시 흥행 실패..원인은??

등록 2019.02.05 21:25:07 수정 2019.02.05 21:25:07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영화 '명당' 스틸컷
사진=영화 '명당' 스틸컷

 

영화 '명당'이 개봉 당시 부진한 성적으로 기대와는 다르게 흥행 실패의 쓴맛을 봤다.

'관상', '궁합'에 이어 역학시리즈의 마지막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서 인간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는 자들의 혈투를 다룬 영화다.

'명당'에는 배우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백윤식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제작 단계서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하지만 국내에서 208만6418명의 관객을 동원,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명당'의 흥행 실패 원인으로는 세도정치를 너무 과도하게 표현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무차별한 살육, 초선(문채원 분) 캐릭터의 어중간함, 명당이 주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허탈함 등을 꼽는다.

이밖에도 헌종 역을 맡았던 이원근의 연기력도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이다.

한편 '명당'은 설 연휴를 맞아 5일 오후 JTBC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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