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토크쇼 트라우마'-이시언 '버럭 토커', 두 절친의 티격태격 케미

등록 2019.02.07 17:50:55 수정 2019.02.07 17:50:55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이시언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비범한 사람들’ 특집으로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이범수, 비, 이시언, 신수항이 출연했다.

이날 비는 9년 전 '라디오스타'로 인해 토크쇼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는 '라디오스타'가 '무릎팍 도사'의 자투리 방송일 때다.

비는 "방송이 끝나기 한 5분 전에 '라디오스타'로 넘어가더니 내 위로 먹구름과 비가 내렸다. 그리고 '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입니다'하고 끝났다. 다음날 '5분의 굴욕'을 선사한 '라디오스타'로 기사가 많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는 "그 다음 주에 비 특집으로 한 시간 분량으로 방송이 나갔다"고 덧붙이며 오해를 막았다.

비와 절친인 이시언은 영화 '설국열차'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과 24시간 동안 촬영했던 광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밖에도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인기를 얻어 일본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시언은 "자리는 350석인데 극장이 잘 안 찰까 봐 걱정이 된다. 이번에 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비는 "속마음은 '무조건 채우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시언은 비에게 버럭 화를 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MC 김구라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하고, 대신 지상렬이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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