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업체 윈터뮤트, 2천300억원 코인 도난

등록 2022.09.21 09:00:07 수정 2022.09.21 09:00:14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디파이 시스템 해킹 피해...스테이블 코인·비트코인 도난

 

【 청년일보 】암호화폐 거래업체 윈터뮤트(Wintermute)가 디파이 해킹 공격으로 약 2300억원어치 코인을 도난당했다.


윈터뮤트는 20일(현지시간) 해커가 자사의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을 공격했고 이로 인해 1억6천만 달러(2천300여억 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컴에 따르면 해커는 테터와 USDC, DAI 등 스테이블코인 1억1천440만 달러 어치를 훔쳤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빼돌렸다.


윈터뮤트는 보유 중인 코인을 다른 회사에 대출해주거나 빌리는 역할을 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 등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 회사의 하루 거래 규모는 50억 달러(약 7조원)를 넘는다.


윈터뮤트는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 거래업체가 코인 대출금 회수를 원할 경우 이를 상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해킹에 따른 추가 피해는 없고 보안 전문가와 협력해 해커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