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바쁜 현대인들의 고질병 '거북목 증후군'

등록 2023.01.13 08:00:00 수정 2023.01.13 08:00:04
청년서포터즈 6기 박선주 sszzu808@naver.com

 

【 청년일보 】 의미는 몰라도 누구나 들어봤을 그 질환 '거북목 증후군', 그만큼 요즘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너무나 흔한 질병이다.


이를 뒷받침 하듯 거북목 증후군의 최근 5년 간 발생 추이를 비교했을 때 지난 2016년 199만명 정도에서 2020년 220만명 정도로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흔해진 스마트폰 소지, 장시간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 사무직 직장 등 하루하루 우리는 '거북목 증후군'에 노출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인들은 거북목 증후군의 정의와 원인을 바로 알고 일상생활에서 이를 예방하려는 태도가 중요할 것이다.


거북목 자세는 아래 목뼈는 과하게 구부려지는 자세로 배열되고 위 쪼 목뼈와 머리뼈는 고개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돼 전체적으로 목 뼈 전만이 소실되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자세에서 고개가 앞 쪽으로 빠진 자세다. 우리의 신체는 원래의 형태에서 변화가 일어났을 때 문제를 일으키기에 이러한 자세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거북목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등이 굽어있고,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어깨와 목이 자주 뻐근하고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 뼈에는 2-3kg의 하중이 더 걸리기 때문에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대 15kg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으며 그 결과로 뒷 목과 어깨의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거북목 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하고 컴퓨터 사용 시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며 작은 화면보다는 큰 화면을 사용하며 마우스와 키보드는 몸의 가까이에 위치하도록 하고,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대표적인 거북목 교정 스트레칭으로 코브라 자세, 스핑크스 자세, 필라테스 노딩 자세 등이 있으며 보조기구들을 이용한 치료도 효과적이다.


앞에서도 강조했던 것처럼 우리 신체는 원래의 모습에서 변화가 일어났을 때 문제를 일으킨다. 흔한 질병이고,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이 질환을 무시하고 넘긴다면 추후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올바른 신체 선열 유지와 일상생활 예방 습관으로 스스로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태도를 가져보길 바란다.
 


【 청년서포터즈 6기 박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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