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올 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린 기술주의 조정 압력 확대에 주목했다.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11% 상승했다. 기술주 약세가 하락장을 이끌었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99포인트(0.77%) 하락한 33,717.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79포인트(1.30%) 떨어진 4,017.77로, 나스닥지수는 227.90포인트(1.96%) 밀린 11,393.81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필수소비재 관련주만 소폭 오르는 데 그치고,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6% 가까이 하락했다. AMD 주가도 4%가량 떨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8.1%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