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10년 이른바 호랑이띠 출산붐에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4.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 인원은 6만7천356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806명(4.35%)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서 일시적으로 신입생이 늘어난 현상에 대해 올해 중학생이 된 아이들이 이른바 '2010년 백호랑이 띠'로 출산붐이 일었던 시기에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신입생들은 383개교, 2천683학급에 배정됐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5.1명으로 지난해보다 0.7명 늘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