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208/art_16771330302326_ee89a7.jpg)
【 청년일보 】 정부는 올해 전체 수출 목표를 6천850억달러(약 892조원)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지원예산 1조5천억원, 투입·무역금융 362조5천억원을 공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수출여건을 확인하고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올해 전체 수출목표를 6조850억달러(약 892조원)로 설정하며 "전부처의 산업부화와 영업사원 기조를 통해 수출의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교육부·환경부·국방부 등 비산업부처를 포함, 관세청·특허청·조달청 등 지원부처까지 총 18개 부처가 수출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부처별 수출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상황 점검 및 협업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부처별로 수출투자책임관(1급)을 지정해 부처별 소관 품목·업종의 수출 목표 이행상황을 집중관리 하도록 했다.
또 산업부 장관이 주재하는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통해 부처별 수출 실적을 매달 점검하고, 이를 수출전략회의 등에 정기적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지원예산 1조5천억원을 무역금융을 최대 362조5천억원 공급한다.
부처별 수출지원 사업 예산은 산업부 6천692억원, 중소벤처기업부 2천597억원, 농림식품축산부 1천472억원, 보건복지부 1천24억원이 배정됐다.
무역금융 공급액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260조원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한국수출입은행82조원, 신용보증기금 14조원, 기술보증기금 3조3천억원, 산업은행·기업은행 2조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5천억원 등의 순이다.
아울러 반도체·이차전지·전기차 등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전·방위산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주를 위해 12개 분야의 수출 동력을 확충한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