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 활용 창업 활성화"…중기부, 청년 창업자 모집

등록 2023.02.24 09:04:03 수정 2023.02.24 09:04:43
오시내 기자 shiina83@youthdaily.co.kr

만 39세 이하 청년 대상…사업화 자금 최대 7천만원 지급

 

【 청년일보 】 정부는 공공연구기관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려는 청년 창업자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공공기술 창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만 39세 이하 청년에게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30명(팀)을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건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이전을 통해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비율 낮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했다. 


공공기술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기술을 아이디어와 연계해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팀)와 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원 및 국·공립·사립대학 교원, 대학원생 중 소속 기관·대학에서 개발이 완료된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팀)라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공공기술 이전료와 시제품 제작비·외주 용역비·마케팅비 등 사업화 자금으로 기업당 최대 7천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참여자는 정기적인 교류회 및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구축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성과자를 선별해 차년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신청 시 서면평가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참여자가 정부 사업 진행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임을 감안해 제출서류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 지원자가 준비해야 될 상세한 사항에 대한 설명을 내달 6일 오후 4시부터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는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전되는 공공기술 중 약 80%는 창업·중소기업으로 이전된다"며 "중기부는 향후에도 성장잠재력이 큰 청년들이 공공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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