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61% 증가한 1조8천6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33억원으로 전년보다 13.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순손실은 41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천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8% 늘었고, 영업이익은 66.7% 줄은 86억원, 순손실은 47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국내 화장품 수요 개선과 중국·북미 시장의 고객사 저변 확대로 인해 올해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콜마 측은 "국내는 실내 마스크 해제로 인해 화장품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물류 정체가 1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북미의 경우 기초 중심의 비건 뷰티를 기반으로 색조 마케팅 강화로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