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에 따르면 서울 지역 기준 올해 1월 대표적인 8가지 외식품목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올랐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0603009834_059e57.jpg)
【 청년일보 】 연이은 물가상승에 이어 외식물가마저 큰 상승폭을 보였다.
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기준 올해 1월 대표적인 8가지 외식품목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했다.
비빔과 냉면 평균 가격은 1만원을 돌파했으며, 자장면도 어느덧 7천원을 바라보고 있다. 참치캔, 어묵 등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도 크게 올랐다.
특히 자장면은 6천569원으로 5천769원이었던 전년 동월 대비 13.9%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비빔밥은 8.8% 올라 1만원을 기록했고 냉면도 9.0% 상승한 1만692원으로 1만원선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외식으로 많이 찾는 삼겹살(200g) 1만9천1원(12.1%), 김밥 3천100원(12.0%), 삼계탕 1만6천원(11.8%), 칼국수 8천615원(10.9%), 김치찌개 백반 7천654원(8.2%) 등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또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의 경우 참치캔, 어묵 등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참치캔(10g) 평균 가격은 10.7%로 전월(206원) 대비 10.7%나 올랐다.
소비자원은 동원F&B 참치캔 제품 공급가 인상으로 이같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어묵(100g) 평균 가격은 CJ제일제당 어묵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1천204원으로 전월(1천124원)보다 7.2% 올랐다.
이 밖에 수프(10g) 515원(8.5%), 참기름(10mL) 30원(8.2%), 카레(10g) 273원(6.9%)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