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3'에서 개막식 행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4056434213_f3c7be.jpg)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우디 투자부와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과 사업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9일(현지시간)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 업무를 수행할 중기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사우디 투자부가 체결식이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 아마르 알타프 사우디 투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에 필요한 정보수집과 현지 진출에 필요한 법입 설립 등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국 간 투자교류 활성화도 기대했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에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수출 중소기업 지원 거점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리야드에 GBC로 현지에 진출하는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형 사무공간이 제공되고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리야드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설립되면 현지에 진출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개방형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금융·투자·기술교류 등 다양한 특화 지원프로그램과 함께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 진출에 필요한 정보 수집 및 현지 진출에 필요한 법인 설립 등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작년 11월 알팔레 장관이 우리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2에 방문하며 본격화된 양 부처 간 협력이 다보스 포럼에서의 회동과 수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통해 발전된 결과 오늘 체결식이 개최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국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스타트업 코리아의 성공적인 사우디 진출과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적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