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달 3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AI 분야 창업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311/art_16790103532001_2af3bf.jpg)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내달 7일까지 '소상공인 혁신허브' 설치 후보 지역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혁신허브는 소상공인의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는 창업 공간이다. 예비 소상공인 교육을 지원하는 기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더욱 확대 개편했다.
누구나 소상공인 혁신허브를 코워킹스페이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열리는 피칭대회를 통해 누구나 창업 아이디어를 평가받고 창업상담·지도를 받을 수 있다.
예비창업자들은 준비된 창업을 위해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고 보육공간을 지원받게 된다.
중기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3개 이내의 후보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12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로 전용면적이 600㎡(180평) 이상, 현재 근린생활시설이거나 근린생활시설로 변경이 가능 공간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설치 지역으로 선정되면 리모델링·필요 물품 구매 등 공간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배우고 일하고 놀 수 있는 이곳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자신 안의 빛나는 보석을 발견하고 갈고닦아 그 빛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고 소통하며 스스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