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아동 집중 후원"···삼성전자, '나눔의 달' 캠페인 전개

등록 2023.05.02 09:28:55 수정 2023.05.02 09:29:06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온라인 나눔키오스크' 특별 개설···한 달 동안 총 20명 지원
삼성 임직원, 다각적 기부 '눈길'···'기부 약정' 프로그램 운영

 

【청년일보】 삼성전자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 중 특별 개설되는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위기가정 아동 20명을 한 달간 집중 후원한다.

 

'나눔의 달' 캠페인은 올해 처음 열린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도입된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산돼 삼성 임직원의 '일상의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사회 내 개인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 기간에 임직원들이 나눔키오스크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겁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임직원에게 '나눔 굿즈'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각 사업장에 설치돼 있는 나눔키오스크에 임직원이 사원증을 태깅하면 매회 1천원씩 기부된다.

 

평소엔 각 사업장에 있는 나눔키오스크에 지역 사업장별로 서로 다른 한 아동의 사연이 소개되고, 목표 기부액이 모아지면 다음 아동을 위한 모금이 시작된다.

 

이번 '나눔의 달' 캠페인 기간인 5월 한 달 동안은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의 나눔키오스크에서 동일한 1명의 아동을 하루씩 소개해 집중 지원한다.

 

이번 한 달간 후원할 아동 대상은 희귀난치병, 중증장애를 앓고 있거나 미혼모·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중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아동으로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근무일 기준(20일) 매일 1명씩,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온∙오프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기부금을 모아, 총 20명의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의 참여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1일 1회 이상 태깅하며 5월 한 달간 20명의 아동을 모두 후원하는 '1일 1태깅 챌린지'와 수혜 아동을 응원하는 댓글 달기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눔키오스크 외에도 삼성 임직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와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로 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기부 약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매년 말 본인이 내년에 회사의 CSR 활동 중 기부하고 싶은 CSR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매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쉽게 기부할 수 있는 사내 시스템이다.

 

임직원들은 금전적 기부 외에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재능 기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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