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애니메이션 인재 양성"…서울시, '상상비즈아카데미' 개관

등록 2023.05.30 11:35:49 수정 2023.05.30 11:35:49
오시내 기자 shiina83@youthdaily.co.kr

교육·해외진출 지원…콘텐츠 생산부터 유통까지 책임
웹툰·웹소설 작가 등 6개 분야…연간 120명 배출 예정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웹툰·애니메이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상상비즈아카데미'를 30일 남산 재미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산업의 근간이 되는 'IP(지적재산권)'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인재육성에 투자하는 첫번째 구심공간이다.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된 총 100평 규모의 공간이다. 웹툰작가·PD 등을 키워내고 수료자의 취업·데뷔는 물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콘텐츠 산업의 생산·유통을 모두 책임지는 허브가 되는 셈이다.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취업 또는 작가 데뷔를 희망하는 청년 창작자(19세~39세)를 대상으로 6개 분야에서 연간 1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6개 과정(웹툰작가 양성·웹툰PD 양성·스토리작가·애니메이터 양성·글로벌 진출 과정·웹소설작가 양성)은 모두 1:1 코칭, 모의 면접, 기업 매칭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6개 과정별 교육 커리큘럼 및 모집 일정 등의 상세한 내용은 상상비즈플랫폼 누리집에 순차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운영하며,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달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케나즈·서울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콘텐츠 산업의 가장 핵심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지적재산권) 확보인 만큼 상상비즈아카데미를 신진 청년 작가들의 IP(지적재산권)가 생성되고 유통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청년 창작자 지망생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과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허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