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속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8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지난 2019년 9월 이후 최장 오름세를 이어갔다. 

시장은 기업 실적에 주목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78%의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았다.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마지막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bp가량 하락한 3.74% 가까이에서 움직였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28포인트(0.31%) 오른 35,061.2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4포인트(0.24%) 상승한 4,565.7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8포인트(0.03%) 오른 14,358.0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부동산,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에너지 관련주가 오르고, 자재, 기술, 산업 관련주는 하락했다.

채무조정 합의에 더해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 소식이 전해지며 중고차업체 카바나는 40% 이상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6포인트(3.46%) 오른 13.76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