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마친 뒤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730/art_1690515636341_9a6de1.jpg)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 국정 과제 추진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의 복원과 소통이 이뤄지는 정보 유통 환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홍보수석비서관과 대통령 언론특보를 지냈다.
한편 이 후보자 지명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지명 직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반대한다며 임명 강행은 국민이 위임한 권한 행사가 아니라 폭력적 지배라며 날을 세웠다.
강선우 대변인은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에게 인사청문회나 상임위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