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은 자유민주국가 건국 운동"...윤대통령 "한미일 안보협력 중요"

등록 2023.08.15 11:30:47 수정 2023.08.15 11:31:00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국민이 주인인 나라...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라며 주권 회복 이후 산업발전과 경제 성장, 민주화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한미일 관계 강화와 함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 국제사회 중추국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 며 공산세력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수호 의지도 다졌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며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며 "결코 이러한 공산 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함께하는 연대의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 관계라고 정의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다"며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이라며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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