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834/art_16926896100237_26135f.jpg)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규제 혁신, 수출 증진 등 산업통상자 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라며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밝혔다. 후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방기선 현 기재부 1차관이 발탁됐다.
방문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제1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 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을 역임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됐다.
방문규 후보자는 브리핑에 배석 "경제가 급변하며 우리 경제의 무역과 투자 환경, 에너지와 자원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전략적 산업 정책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 산업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비서실장은 "정통경제관료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뛰어난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규제 혁신, 수출 증진 등 산자 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