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인기에 동남아까지 들썩"…베트남 하노이 '부팜함' 매장 오픈

등록 2023.12.05 16:02:23 수정 2023.12.05 16:03:38
오시내 기자 shiina83@youthdaily.co.kr

46평 규모 카페 타입 입점…현지 고객 니즈를 고려한 메뉴 개발로 인기
동남아 시장 요충지로 베트남 선택…"미국·중남미 이어 동남아까지 공략"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부팜함(Vũ Phạm Hàm)'에 '부팜함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부팜함점이 위치한 지역은 주요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인구 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부팜함점은 약 45평(149㎡) 면적에 64석 규모, 2개 층으로 구성된 카페 타입 매장이다.


해당 매장에선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 치킨'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UFO치킨은 시크릿양념·텐더·허니갈릭·치즐링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치킨 플래터다. 파티를 즐기고 화려함을 좋아하는 현지 니즈에 맞춰 드라이아이스를 가운데에 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치즈를 듬뿍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볼케이노(Volcano) 치킨' 및 황금올리브 치킨, 허니갈릭 치킨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BBQ 관계자는 "동남아 고객들의 특성과 니즈를 고려하면서도 BBQ만의 조리 방식과 맛, 퀄리티는 유지할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최근에는 현지에 체인점을 내고 싶다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구 1억명 중 절반이 MZ세대인 베트남은 평균 연령 32.8세, 중산층 인구 비율 전체 3분의 1을 차지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BBQ는 젊음의 나라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의 요충지로 삼아 치킨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전통 한식 메뉴를 통해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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