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막대 과자 빼빼로의 신제품 라인 ‘누드 크림치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이름 그대로의 누드빼빼로 형태로 손에 묻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특히 덴마크, 영국, 독일 등 3종의 유럽산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 외식 업계의 트렌드인 치즈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롯데제과는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를 통해 최근 3년간 제과 시장에서의 치즈 소재에 주목했다.

이번 신제품은 그 결과물로, 체다 치즈에 대한 소비는 감소했으나 모차렐라치즈, 크림치즈, 프로볼로네치즈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강조되는 치즈의 주목, 롯데제과의 브랜드 중 빼빼로와의 조합이 최적임을 추천받았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신제품 사전 소비자 조사 결과, 출시 기준 점수인 3.7점(5점 만점 기준)보다 월등히 높은 4.0점이 나와 출시를 확정짓게 된 것.

크림치즈 특유의 맛과 향이 빼빼로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리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빼빼로는 지난해 약 950억원의 매출(닐슨POS 데이터 기준)을 올리며 자일리톨껌(약 1100억원)을 제외한 국내 과자 중 1위의 자리를 지킨 스테디셀러다.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