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 의혹, 남부지검 배당 "수사력 집중"

등록 2024.02.01 17:28:47 수정 2024.02.01 17:29:00
최철호 기자 cch8815@youthdaily.co.kr

가맹택시 콜 몰아주도록 '알고리즘 조작' 의혹
서울남부지검 잇따라 '카카오 그룹' 수사 맡아

 

【 청년일보 】 서울남부지검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의혹 수사에 이어 카카오모빌티티 '콜 몰아주기'사건까지 담당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권찬혁 부장검사)는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 의혹 사건을 최근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주도록 알고리즘을 조작한 혐의(공정거래법위반)혐의를 받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남부지검이 이 사건을 담당하게 된 것은 일련의 카카오 그룹 사건들에 대한 수사력을 집중시키려고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남부지검 금융조사2부가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의혹'을, 금융조사1부가 '카카오 드라마제작사 고가인수 의혹'을, 가상자산합수단이 '카카오 임원의 가상자산 횡령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되는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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