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난해 영업익 1조6천498억원...매출 역대 최고

등록 2024.02.08 09:19:39 수정 2024.02.08 09:19:56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6조3천870억원

 

【 청년일보 】 KT의 지난해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T는 8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재작년보다 2.9% 증가한 26조3천8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6천498억원으로 2.4% 감소했다. 순이익은 28.8% 감소한 9천88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수행 체계 개선 등 수익성 제고에 따라 별도 기준 매출은 0.4% 증가한 18조3714억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1천8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천656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4분기 대비 75.4% 감소했다. 

 

KT는 일회성 이익의 재작년 실적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무선사업에선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확대와 로밍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4000명을 기록했다. 

 

유선 사업은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이 지속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ARPU가 높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유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기업인터넷·데이터 사업은 기업 고객 트래픽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4.7% 성장한 1조2760억원을 기록했다.

 

5대 성장 사업은 AICC와 기업 사물인터넷(IoT) 사업에서의 고객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2.4% 증가한 3430억원으로 집계됐다.

 

KT그룹 금융 자회사인 BC카드는 본업인 결제 프로세싱 매입액 증대, 자체카드, 금융사업 등 신사업 성장세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3% 늘었다.

특히 KT는 "2021년부터 시작한 자체카드 사업은 통신, 은행 등 시너지 분야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세계와 마켓컬리 등 실생활 밀착 대형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해 충성 고객 확대, 매입액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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