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청년들에게 꿈을 정하고 끝까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에서 열린 청년 토론회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서 회장은 토론회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청년이 가져야할 삶의 자세와 함께 기업가의 역할과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서 회장은 젊음의 특권에 대해 "고생해도 즐거운 추억으로 돌릴 수 있는 것"이라며 "꿈을 정해 뛰어보고 쓰러지면 일어나라. 포기하지 말고 미친 듯이 끝까지 해라. 그러면 여러분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1997년 외환위기 여파로 대우그룹이 해체돼 회사를 떠난 뒤 겪었던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창업할 수 있었던 굳건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 회장은 자신도 흙수저 출신이라면서 미국 홈리스 식당에서 밥을 먹은 일화를 소개하기도 하며 꿈을 포기하지 말고 성공을 위한 여정에 확신과 굳은 의지를 갖고 주도적으로 맞서나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회장은 셀트리온을 창업해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신산업을 개척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