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현 5.8 규모 지진 발생…오염수 해양 방류 수동 중단

등록 2024.03.15 10:22:54 수정 2024.03.15 10:22:54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후쿠시마현 앞바다서 진동 감지…"쓰나미 경고는 없어"

 

【 청년일보 】 일본 동부 후쿠시마현에서 15일 오전 0시 14분에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 기상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진 진앙은 후쿠시마현 앞바다로 진도 5의 진동이 감지됐으나, 쓰나미 경고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과 도호쿠전력의 오나가와 원전 등 인근 원전에서도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다만 도쿄전력은 절차에 따라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진행 중인 오염수 해양 방류를 수동으로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를 5.6으로 측정했으며, 진앙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서남서쪽으로 23.8㎞ 해상, 진원의 깊이는 53.1㎞로 발표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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