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직원 보수 가장 높은 보험사는 '삼성화재'

등록 2024.03.21 09:30:39 수정 2024.03.21 09:30:51
신정아 기자 jashin2024@youthdaily.co.kr

직원 평균 근로소득 1억4천만원...은행권 앞질러
임원 연봉, 2위 삼성생명 보다 5억원 더 많아

 

【 청년일보 】 지난해 임직원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요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급여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의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성과급 포함)은 1억4천394만원으로 주요 보험사 중 가장 많았다.

 

은행권 중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KB국민은행(1억2천만원) 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주요 보험사 중 임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 역시 삼성화재로, 12억6천800만원에 달했다.

 

삼성화재 외 직원 평균 연봉 1억원을 넘긴 곳은 삼성생명(1억3천500만원), 메리츠화재(1억2천800만원), 현대해상(1억199만원), 교보생명(1억447만원) 등이다.

 

임원 평균연봉은 삼성화재 다음으로 삼성생명(7억5천714만원), 현대해상(4억2천463만원), DB손해보험(3억8천719만원), 한화생명(3억3천538억원), 교보생명(3억2천871억원) 등 순이다.

 

한편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영묵 전 삼성생명 대표는 지난해 퇴직금 39억3천500만원을 포함해 62억2천2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은 총 58억원을,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25억8천만원을, 홍원학 전 삼성화재 대표는 24억7천만원을,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13억6천200만원을 받았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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