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영화...파묘, 오컬트 장르 첫 천만 영화 등극

등록 2024.03.24 09:30:04 수정 2024.03.24 09:30:21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오컬트 미스터리 첫 천만 영화 기록
김고은 등 배우들의 앙상블도 눈길

 

【 청년일보 】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올해 첫 천만영화 기록을 달성했다. 오컬트 장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파묘가 처음이다. 

 

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1천만명을 돌파했다.

 

파묘는 지난해 12월 24일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에 이어 올해 첫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서울의 봄에 이어 석달만에 32번째 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K-오컬트'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장재현 감독은 오컬트 영화 장르 첫 천만 돌파 감독에도 이름을 올렸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만으로는 23번째 기록이면서 오컬트 장르에서는 첫 번째 기록이다. '검은 사제들'(2015)과 '사바하'(2019) 그의 작품이다. 

 

오컬트 미스터리 파묘는 전통적인 풍수지리에 MZ 무당이 등장하는 무속신앙을 버무렸다.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연출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도 오묘한 영하 분위기에 맞게 케미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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