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 사임…대대적 조직 개편

등록 2024.03.29 19:56:48 수정 2024.03.30 15:03:59
최철호 기자 cch8815@youthdaily.co.kr

마 대표 지난 2021년 1월 취임 후 3년 만에 사임
10명 이상 임원 계약 해지 통보…"쇄신 필요 시점"

 

【 청년일보 】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DL이앤씨 임원 10여명도 교체를 앞둬 대대적인 조직 및 인적 변화가 예상된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마 대표는 최근 회사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취임 후 3년 만이다.


아울러 10명 이상의 임원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전체 임원 50여명 중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택과 토목 부문 임원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임원 교체로 조만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경기 악화와 맞물려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경영진들이 판단한 것 같다"며 " 대표이사는 내정된 상황으로 다음주께 공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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