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DL이앤씨 임원 10여명도 교체를 앞둬 대대적인 조직 및 인적 변화가 예상된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마 대표는 최근 회사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취임 후 3년 만이다.
아울러 10명 이상의 임원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전체 임원 50여명 중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택과 토목 부문 임원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임원 교체로 조만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경기 악화와 맞물려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경영진들이 판단한 것 같다"며 " 대표이사는 내정된 상황으로 다음주께 공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