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SNS 중독"...과기정통부, 청소년 스마트폰‧사회관계망 과의존 예방 모색

등록 2024.08.14 17:13:06 수정 2024.08.14 17:13:17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과기정통부, 국내외 디지털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서비스기업과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과기정통부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하는 범부처 디지털 포용 계획을 마련할 계획"

 

【 청년일보 】 청소년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독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되자, 우리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오후 한국지능정보화진흥원 부설 서울스마트쉼센터를 방문해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을 비롯해 디지털 온라인체제 기반(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구글코리아, 메타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업은 청소년 등의 건전한 사회관계망 및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연산방식(알고리즘) 관련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길이가 짧은 동영상 등 최근 디지털 제작물 소비 경향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관계망 및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에정이다. 아울러 관계부처와 함께 디지털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하는 범부처 디지털 포용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유‧아동과 청소년 등 미성년자들의 사회관계망 과의존과 이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상담과 예방교육 등 정부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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