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당선. [사진=대한의사협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103/art_17368120946858_dedcc2.jpg)
【 청년일보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본격적으로 의대정원 증원을 시작으로 폭발한 의정갈등 해소를 비롯한 의료계 현안 문제 해결에 나선다.
특히 의대 정원 관련 문제에 대해 의료계 단일안 구성 및 의대생 목소리 반영에 힘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김 회장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8일 상임 이사진 구성과 의협 목소리를 단일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가장 먼저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를 비롯한 의대 정원 관련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도 의대 정원이 확정되기 전에 의료계가 단일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아울러 대한의학회와 한국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를 비롯해 의대정원 증원 문제의 당사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등이 모여 협의체를 만드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만큼, 의대정원 관련 문제에 대한 의료계의 논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김 회장은 선거 당시 의대생에게도 협회 준회원 자격 부여 및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에게 의협 업무 참여 기회를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국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내부에서 의대생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 만큼, 의대생의 목소리가 실제로 얼마나 반영될지도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