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 3%대 상회…"2년9개월만 최고치"

등록 2025.04.10 08:59:40 수정 2025.04.10 09:00:43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강남권역 공실률 1위…도심권역·여의도권역 뒤이어

 

【 청년일보 】 서울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지난 2월 3%를 넘어서며 2년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0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월 서울 오피스 임대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빌딩의 평균 공실률은 3.06%로, 전월(2.83%)보다 0.23%포인트 오른 것은 물론 전년 동기(2.27%) 대비 0.79%포인트 상승했다.

 

2월 서울의 주요 오피스 권역별 공실률을 보면 강남권역(이하 GBD)이 3.4%로 가장 높았으며 종로와 광화문을 포함하는 도심권역(이하 CBD)은 3.04%였다. 여의도권역(이하 YBD)은 2.41%로 나타났다.

 

특히 GBD의 공실률은 작년 2월 1.72%였으나 1년 새 2배 상승했다. YBD도 전년 동월(1.4%) 대비 1%포인트 이상 올랐다.

 

GBD 내에서도 중형빌딩(2천평 이상~5천평 미만)의 공실률이 4.44%로 가장 높았다.

 

중대형빌딩(5천평 이상~1만평 미만)의 공실률도 4.19%로 4%를 웃돌았으며 소형빌딩(2천평 미만)이 3.49%로 그 뒤를 이었다.

 

프리미엄 빌딩(2만평 이상)과 대형빌딩(1만평~2만평)의 공실률은 각각 1.44%, 1.9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CBD 내에선 중형빌딩의 공실률이 5.32%로 가장 높았고, 소형빌딩도 5.19%로 5%를 웃돌았다.

 

YBD에선 소형빌딩 공실률이 3.85%로 가장 높았으며 중대형빌딩(3.15%), 중형빌딩(3.15%) 순으로 뒤따랐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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