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마음 힐링해요"…서울청년센터 마포, 마음회복 프로그램 실시

등록 2025.04.14 18:32:14 수정 2025.04.14 18:32:23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숲에서 만나는 마음회복 체험 기회도 마련

 

【 청년일보 】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오는 24·25일 양일 간에 걸쳐 마음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첫날 센터에서는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협력해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안내와 마음건강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날엔 서대문구 안산공원에서 숲테라피 체험을 제공한다.

 

상담 프로그램 참여자는 서울청년센터 마포의 청년지원매니저를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게 찾아주는 지원정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상담사에게 우울, 불안에 대한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특히 마포구 주민인 경우 마음상담 후 일정 기준에 충족할 경우 보건복지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의뢰서도 발급받을 수 있어, 해당 의뢰서 발급을 위해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할 계획이 있던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숲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산림치유를 경험해보고 싶은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서대문구 안산공원에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로 느림보 숲산책, 숲에서 오감 깨워보기, 싱잉볼 체험, 차 명상 등 숲이라는 공간을 통해 운영되는 다양한 마음 회복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 청년 등을 유관 복지기관으로 통해 추천받아 일상에서 힘들어하는 취약 상태 청년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관계자는 "평소 청년지원 정책에 대해 궁금했지만 혼자서는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랐던 청년들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직접 방문해야 하지만 그런 기회를 갖기 힘들었던 청년들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숲테라피 체험은 도심 속에 숲이라는 공간이 주는 산림치유 효과를 경험해보는 색다른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서울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서울청년센터 마포 블로그를 통해 할 수 있고, 상담의 경우 상담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7시까지 상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정책+마음상담은 마포구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숲테라피 체험은 마포구, 서대문구 거주 또는 생활자 청년,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 등을 선발에 있어 우대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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