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2025'가 티저 영상과 신규 로고를 동시에 공개하며 오는 9월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도쿄게임쇼 2025 홈페이지 캡처]](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290125214_eb1078.png)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 2025(TGS 2025)'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주최사인 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는 15일 공식 티저 영상과 신규 로고를 동시에 공개하며 오는 9월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섬세하고 독특한 세계관으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자시키와라시(ざしきわらし)'가 메인 비주얼을 맡아 제작했다. '다 놀 수 없는 무한한 놀이터(遊びきれない、無限の遊び場)'라는 테마 아래, 새롭게 창조된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상은 TG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자시키와라시는 "어릴 때부터 게임과 함께 성장한 나에게 TGS는 각별한 의미"라며 "이번 작업은 기대감과 설렘이 동시에 전해지도록 구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도쿄게임쇼 2025 로고. [사진=도쿄게임쇼 2025 홈페이지 캡처]](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2901243518_09baae.png)
이와 함께, TGS의 브랜드를 대표할 새로운 로고도 발표됐다. 새 로고는 진화하는 게임 경험과 차세대 엔터테인먼트를 상징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향후 TGS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비주얼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인 마쿠하리 멧세 주변에는 해당 로고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도 설치돼 관람객의 인증샷 명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티저 영상 공개를 기념해 공식 SNS(X, 구 트위터) 및 미디어 파트너 채널을 통해 특별 기념 캠페인도 시작됐다. TGS 공식 X 계정을 팔로우하고 리포스트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하며, 각 미디어 파트너사도 티저 비주얼을 활용한 모바일 액세서리 케이스, 마우스패드, 넥스트랩 등의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도쿄게임쇼 2025 이미지. [사진=도쿄게임쇼 2025 홈페이지 캡처]](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2901218551_875812.png)
한편, 참가 기업을 위한 출전 신청 마감일은 오는 30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전시장 레이아웃의 전면 재조정을 통해 대형 부스의 분산 배치가 이루어지며,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게임 팬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 언론, 인플루언서 유치가 계획돼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
'도쿄게임쇼 2025'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며, 25~26일은 비즈니스 데이, 27~28일은 일반 공개일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올해 약 2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행사는 총 2천5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고 및 협찬에 대한 신청도 순차적으로 접수 마감 중이다. '특별 협찬', '공식 프로그램', '이벤트 스테이지', '포럼 세션', '가이드맵 광고'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며, 기업들에게는 브랜드 노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