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수해 복구 성금 20억원 기부…남양유업 등 13개사 참여

등록 2025.07.25 09:05:56 수정 2025.07.25 09:05:56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한앤코와 투자회사 전부가 뜻을 모아 마련

【 청년일보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앤코와 투자회사 전부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참여 투자회사는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쌍용C&E ▲에이치라인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가나다 순) 총 13개사다.

 

한앤컴퍼니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진심을 담아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한앤컴퍼니와 투자사들이 함께 전해준 이 따뜻한 나눔이 수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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