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마스가 프로젝트' 수혜 기대에... HJ중공업, 주가 '16%대↑'

등록 2025.08.04 19:01:08 수정 2025.08.04 19:01:08
박제성 기자 pjs@youthdaily.co.kr

4일 기준 전 거래대비 1천480원(16.97%) 오른 1만200원 '마감'
이날 장중 한 때 1만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까지 '경신'
한국과 미국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수혜 '기대감'

 

【 청년일보 】 HJ중공업이 한국과 미국 조선협력 프로젝트로 불리는 마스가(MASGA) 수혜 기대감으로 4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J중공업은 전 거래대비 1천480원(16.97%) 오른 1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HJ중공업은 장중 한 때1만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 관세 협정 이후 '마스가(MASGA)'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 가운데 국내 조선기업이 중소형 조선사의 인수를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국내 조선사 '빅3'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마스가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한 이번 TF를 구성했다.

 

TF는 이달 내 조선업계 하계 휴가 기간이 끝나는 이후 '마스가 프로젝트(이하 마스가)'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정부가 한국에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마스가 펀드(1천500억달러)를 비롯해 3천500억달러의 대미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마스가는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란 뜻으로 한국 정부가 미국에 제안했다.

 

마스가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립 ▲조선 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조선 관련 MRO(유지·정비·보수) 등 다방면으로 추진된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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