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엠블럼.[자료=화보협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6/art_17569643531735_9f221e.png)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 방재시험연구원은 급증하는 전기차 보급과 함께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 및 안전관리 특화과정’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건물안전관리자, 소방전문가, 자동차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특성을 심층 분석하고 실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전기차 충전설비 안전기준 및 화재사례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진압, 대응 및 매뉴얼 작성 ▲배터리팩 시스템 이해 △차량 구조별 전기화재 사례 ▲자동차 구조 이해 ▲시뮬레이션 기반 화재감시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된다.
특히, 배터리팩 내부 구조와 폭주현상 이해를 통한 초기화재 대응 등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화재 발생 시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른 특성을 고려한 대응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안전관리 종사자들이 전기차 화재를 과학적·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