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정확도 향상"...부동산플래닛, AI 기반 시세 추정 모델 성능 검증 완료

등록 2025.09.23 11:11:46 수정 2025.09.23 11:11:58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평균 커버리지 97% 상회, 아파트 기준 중앙 절대 백분율 오차 3.3% 기록...대지권 면적 정보도 제공

 

【 청년일보 】 AI 기반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AI 시세 추정 모델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공간정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대비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플래닛은 오는 10월 말 해당 모델을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AI 추정 모델은 전국 아파트, 연립·다세대, 오피스텔에 대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며 전체 평균 커버리지는 97%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지표에서도 중앙 절대 백분율 오차(MdAPE)는 아파트 3.3%, 오피스텔 4.1%, 연립·다세대 5.4% 수준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예측 오차율이 10% 이내인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비율은 각각 94.7%, 92.1%, 85.9%에 달해 높은 예측 정확도를 입증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AI가 산출한 동·호수별 추정 매매가와 대지권 면적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플래닛은 이 추정가를 15일 단위로 업데이트하고 매월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성능을 검증하며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는 아파트 실거래 정보만 일일 단위로 제공했으나, 이달부터는 토지, 건물 등 모든 유형의 실거래 데이터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부동산플래닛은 이번 모델에서 산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AI 상담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임대관리 및 마케팅 에이전트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신규 AI 시세 추정 모델을 통해 주거용 부동산 AI 추정가의 커버리지와 예측 정밀도를 높여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확보했다"라며 "추정가와 실거래가 간 차이 분석을 통해 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검증하고 세부 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해 데이터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