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통 넘어 새 시대 여는 전환점"…한국외국기업협회, '2025 외국기업의 날' 행사 개최

등록 2025.11.06 11:49:15 수정 2025.11.06 11:49:1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 진행…200여 외국기업·주한 외교사절 참가
AI 및 ESG 중심 미래산업 비전을 논의하는 포럼형 행사…총 40점의 훈장·포장 수여 예정

 

【 청년일보 】 한국외국기업협회는 오는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외국기업의 날(2025 Foreign Company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유서 깊은 자리로 지난 2001년부터 산업통상부 주최 및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25년의 전통을 넘어, 외국인투자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활동을 장려하고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날로, 한 해 동안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유치기업 및 유관기관을 격려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유공자에게 정부의 훈장과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Connecting the world, Inspir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고 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부문에서 총 40점의 훈·포장을 시상한다. 이번 자리는 200여개 외국 기업협회 CEO를 비롯,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 주한 EU대사 등 외교사절,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AI·ESG 중심의 미래산업 비전을 논의하는 포럼 형 행사로 기획되어, '새 정부 정책에서 강조하는 AI 등 첨단업종 중심의 투자유치 방향'을 주제로, 새 정부의 산업정책 기조에 맞춘 패널토론과 함께 외국기업의 ESG 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1978년 산업통상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만8천여개의 주한 외국기업을 대표해서 정부와 외국인 투자기업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 및 경영활동 지원업무와 외국기업 지원혜택을 위한 정책제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회원사에게 외국기업의 날 수여되는 정부포상 대상 기업에 우선적으로 추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시책 및 무역·투자 관련 정보도 수시로 제공하고 회원사의 임직원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 고위관료와 직접적인 대화 채널을 마련해주고, 회원사의 권익보호 및 경영지원을 위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 개진 및 회장단 성명서를 발표해 외국투자기업을 대표해서 목소리도 내고 있다.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장은 "올해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국내 투자환경의 개선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 간 협력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한국 정부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설계하는 협력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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