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지역기업 대상 재난안전 컨설팅 실시... 중대재해 예방 '앞장'

등록 2025.12.16 14:10:57 수정 2025.12.16 14:12:20
이성중 기자 sjlee@youthdaily.co.kr

울산 소재 기업에 PSM 노하우 공유하며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 청년일보 】 한국석유공사(사장직무대행 최문규)가 지역사회 내 중대산업사고 예방 및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공사는 지난 15일, 지역 소재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정안전관리역량 강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11월 한국석유공사가 울산광역시, 한국방폭협회와 체결한 ‘울산 재난안전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가 유해·위험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PSM 제도는, 공정안전보고서 작성 및 이행이 핵심이다.

 

컨설팅 대상은 울산 소재 위험물 취급 사업장인 한국석유공업 울산공장으로, 공사는 이미 이달 10일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재차 방문하여 사업장 안전관리에 대한 실무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들에게 상세히 전수했다.

 

특히, 국내 9개 사업장 중 8곳에서 PSM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은 석유공사의 강점을 살려 , 이번 컨설팅은 단순 이론 교육에 머물지 않았다. PSM 전 과정에 걸친 위험성 분석, 관리체계 개선방안, 안전문화 고도화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석유공업 울산공장 이호승 안전팀장은 "세 기관 전문가들이 현장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 큰 도움을 받았다"며, "제안된 개선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문규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컨설팅의 의의는 단순 이론 전수를 넘어 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안전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이라며 , "석유공사가 보유한 안전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지역 기업에 적극 공유하여 울산 지역 내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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