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이촌 르엘 특별공급 청약이 146.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 전형에 총 1천465명이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8가구가 배정된 다자녀 가구에 1천391명이 몰려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2가구를 모집한 노부모 부양 유형에는 74명이 지원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 100㎡형이 206.7대 1로 가장 높았고 122㎡형(160.0대 1), 106㎡형(131.3대 1), 118㎡형(105.0대 1), 117㎡형(55.0대 1) 순으로 조사됐다.
이촌 르엘은 롯데건설이 강북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단지로 이촌동 일대 리모델링 추진 사업지 중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7층, 9개 동, 총 75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100~122㎡ 8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의 공급 가격은 전용 122㎡ 기준 31억5천500만~33억400만원 선이다.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첼리투스 전용 124㎡가 지난 1월 44억4천998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당첨 시 약 1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가 위치한 용산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전용 85㎡를 초과함에 따라 가점제 80%와 추첨제 20%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