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주 분양시장에서는 전국 9개 단지에서 6천가구가 넘게 분양을 시작하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에 청약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강남권 핵심 입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후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당첨 시 대규모 시세 차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6천151가구(일반분양 3천84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와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청약을 진행한다.
오티에르 반포는 신반포21차 재건축 단지로,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가 처음 적용되는 곳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이며 이 중 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4㎡부터 115㎡까지 다양한 평형이 포함됐다.
특히 이 단지는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약 25억~27억원 수준으로, 인근 단지 대비 낮은 가격이 형성됐다.
실제 인근 '메이플 자이' 전용 84㎡ 입주권이 지난해 56억 원대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최대 30억 원 안팎의 시세 차익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소형 평형도 10억원 이상, 중대형은 30억원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청약 경쟁률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할 수더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가 평균 1천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민간 아파트 청약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강남권 핵심 입지 단지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는 추가 공급도 이어진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더리치먼드미아'와 경기 광주시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 등 2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