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손해보험 노사(KB손보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과 복지 확대, 성과 보상 강화를 동시에 반영하며 업계 내 안정적 노사관계의 사례로 평가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 노사는 이날 2025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체결식을 개최한다.
합의안에 따르면 임금 인상률은 기본급 3.6%에 중식대 2만5000원 인상을 포함할 경우 총 4.0% 수준이다. 특히 4~6급 주임 및 직무급제 직원의 경우 기본급이 4.1% 인상돼 실질적인 처우 개선 폭이 확대됐다.
성과 보상 측면에서는 2025년 보로금 및 특별격려금이 상여 기준 400%와 정액 3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를 합산하면 총 500% 수준에 달해 직원 보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타결 축하 및 기타 격려금으로 총 64% 수준의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세부적으로는 노사상생 복지포인트 100만 포인트, 우리사주 100만 원, 하반기 ‘굿스타트’ 명목의 50만 포인트가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가 고물가·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실질 임금 방어와 조직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복지 포인트와 자사주 지급을 병행함으로써 직원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임금 인상률 자체는 안정적 수준이지만, 다양한 보상 항목을 결합해 실질 보상 총액을 끌어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