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K푸드 창업사관학교' 제1기 입교식을 개최하고 차세대 식품 산업을 이끌 청년 기업가 양성에 나섰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 안착까지 창업의 전 주기를 관리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K푸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획되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선발된 50개 팀에 더해 지역 식품 창업 지원사업 등을 통한 추가 육성분을 포함, 매년 100곳의 청년 식품기업을 배출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했다.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제1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386개 팀이 출사표를 던져 7.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0개 팀이 선발됐다. 입교생들은 앞으로 1년간 전용 교육 과정을 통해 시제품 개발, 브랜드 마케팅, 판로 개척 등 전문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입교식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를 만들어달라"며 "청년들의 도전이 실제 경영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식품 창업 경진대회도 병행되어 열기를 더했다. 최종 선정된 5개 우수 팀에는 시상금과 더불어 식품진흥원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권이 부여되는 등 실질적인 시장 진출 기회가 제공됐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