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코리안리재보험과 3619억7천100만원 규모의 신사옥 건립 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일대에 도심 랜드마크 조성을 본격화한다.
DL이앤씨는 17일 공시를 통해 이번 계약 금액이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4.89%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공사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030년 6월 27일까지다. 신사옥은 대지면적 7천260㎡, 연면적 11만2천600㎡ 부지에 지하 8층에서 지상 21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으로 건립된다. 대금 지급은 계약금액의 5%를 선급금으로 받고 기성금은 2개월 단위로 지급받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재보험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내 녹지와 문화 공간을 확보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건물 내부에 510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배치하고 외부에는 2천600㎡가 넘는 대규모 개방형 녹지공간을 조성해 서울 도심의 문화 및 녹지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그동안 광화문 D타워와 남대문 그랜드센트럴 등 서울 핵심권역(CBD)에서 대형 오피스 빌딩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무 공간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심 복합 공간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코리안리재보험 신사옥 건립 공사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건축 기술과 고품질 시공 역량을 집약해 선보일 기회”라며 “CBD 내 랜드마크 프라임 오피스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기존 코리안리 빌딩은 1985년 지하 3층에서 지상 12층 규모로 지어졌다. 해당 건물은 지난 38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리안리재보험의 본사 사옥으로 사용되어 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