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호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20일 소집…'최종 14인' 무한 경쟁 돌입

등록 2026.04.18 07:44:22 수정 2026.04.18 08:31:18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선수 18명 진천서 4주간 담금질…옥석 가리기 후 4명 탈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정조준…부상 변수 예비 자원 확보

 

【 청년일보 】 차상현 감독 체제로 새롭게 닻을 올린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제패를 향한 첫발을 뗀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집결해 본격적인 전술 훈련과 조직력 강화에 나선다.

대한배구협회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한 소집 대상자 18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선수단은 향후 4주 동안 이어지는 강도 높은 훈련 기간을 거치게 되며, 이 중 14명만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차상현 감독은 18명을 소집한 배경에 대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과 동시에 부상 발생 시 즉시 투입 가능한 예비 자원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의 진통도 마무리됐다.

 

차 감독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낙점됐으나, 대한체육회의 위원 수 요건 미비 지적으로 재공모를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17일 최종 승인 절차를 마쳤다. 지도자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이숙자 코치와 함께하는 '차상현호'의 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선수단 운영에는 일부 변수가 존재한다.

 

챔피언결정전 출전 선수와 FA 협상 대상자들은 27일 일주일 늦게 입촌하며,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안혜진(GS칼텍스)은 교체 가능성이 유력하다. 차 감독은 비시즌을 보낸 선수들의 경기 감각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선수들의 부상 상태 점검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대표팀 앞에는 AVC컵, 동아시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총 4개의 국제대회가 놓여 있다.

 

특히 6월 AVC컵에서 대만, 필리핀, 호주와 A조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전력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차 감독은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 기분 좋은 첫 단추를 꿰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전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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