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박성한이 프로야구 출범 원년 이후 44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개막 연속 경기 안타 대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박성한은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대기록을 완성했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NC 선발 토다 나쓰키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 상황 속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깔끔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박성한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18경기 연속 안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롯데 자이언츠의 김용희가 세운 개막 이후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과 일치하는 수치다. 전날까지 타율 0.468로 리그 전체 1위를 질주하던 박성한은 이날 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재입증하며 44시즌 만에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전문가들은 박성한의 현재 기세가 KBO리그 역대 최다인 박종호의 39경기 연속 안타 기록까지 위협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안타 행진을 넘어 리그 타격 판도를 흔들고 있는 박성한의 방망이가 다음 경기에서 단독 신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