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확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술인력 채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바우처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의 인재 채용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역량 내재화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은 연구개발(R&D), 품질 개선, 신제품 개발 등 혁신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인재 풀이 제한적인 비수도권 기업은 채용 비용 부담까지 겹치며 적시에 인력을 충원하기 쉽지 않은 구조였다.
이에 중기부는 민간 채용대행사 및 헤드헌팅 서비스를 활용한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정 자격과 경력을 갖춘 기술인력을 해당 방식으로 신규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채용에 소요된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보전한다.
지원 규모는 총 10억원으로, 기업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정부 지원 비율은 75%이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기업에는 5~10%포인트의 추가 우대가 적용된다.
사업 신청은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세부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과 혁신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역 중소기업이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점에 적합한 기술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의 채용 부담을 완화하고, 내부 기술역량이 축적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