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건강 이상설로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던 원로 배우 최불암이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직접 근황을 전하며 연기 인생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MBC는 최불암의 삶과 연기 세계를 조명하는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를 다음 달 5일과 12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불암의 연대기를 플레이리스트 형식으로 구성해 음악과 함께 되짚어보는 라디오 형태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불거졌던 건강 이상설에 대한 진실이 담길 예정이다.
최불암은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14년간 진행을 맡았던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후 백일섭, 박은수 등 동료 배우들이 방송에서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발언을 하며 우려가 확산되기도 했다.
최불암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오랜 시간 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게 광대의 마음"이라며 평소 강조해온 '광대 정신'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넨다.
프로그램의 프리젠터는 과거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장남 역을 맡았던 배우 박상원이 라디오 DJ 형식으로 맡았다.
또한 최불암의 고등학교 동창인 소설가 김춘복과 국립극단 시절을 함께한 배우 박근형이 그의 청년 시절을 증언하며, '전원일기'의 고두심을 비롯해 채시라, 정경호 등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배들이 출연해 그와의 추억을 공유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