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조원 투자' 새만금, 메가특구 첫 시험대…金총리 "국토대전환 시금석"

등록 2026.04.20 10:42:28 수정 2026.04.20 10:42:53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수소·AI 등 미래 산업 집약체로 조성…50여 개 지원 과제 발굴
5극3특 균형발전 선도 모델 구축…규제 개선·인프라 총력 지원

 

【 청년일보 】 정부가 새만금을 대한민국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자 미래 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 태세를 갖춘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를 기점으로 새만금을 예외적 혜택이 부여되는 '메가특구'의 첫 번째 실험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새만금 개발사업을 "국토대전환의 첫 시금석"으로 정의했다.

 

김 총리는 특히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9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의 시작"이라 평가하며, 정부의 신속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 농업 비전을 넘어선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다.

 

새만금에는 수소 에너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혁신 등이 결합한 첨단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 총리는 "5극3특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대표적 선도 모델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사업 추진에 있어 '빛과 같은 속도'와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정부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미 50여 개의 지원 과제를 발굴해 검토 중이다.

 

여기에는 규제 개선과 인프라 구축은 물론, 인허가 절차 간소화, 연구개발(R&D), 세제 및 재정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특정 지역에 과감한 권한을 부여하는 '메가특구' 제도를 새만금에서 최초로 실행해 투자 실행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무조정실은 검토된 지원 방안을 조속히 구체화하여 현대차그룹의 투자가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국장 : 안정훈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