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을 확장했다. 이번 1.04.00 패치는 전투 난이도 선택 기능을 비롯해 하우징, 반려동물, UI, 그래픽 등 주요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선이 핵심이다.
23일 붉은사막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업데이트 공지사항에 따르면, 이용자는 '쉬움·기본·어려움' 3단계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쉬움 난이도에서는 피해 감소와 몬스터 능력 하향 등으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피해 증가와 패턴 강화, 회피 판정 축소 등으로 고난도 전투를 구현했다. 개발진은 향후 특정 보스와 재대결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하우징 시스템에는 '견고한 채집물 보관함', '식료품 보관함', '수집품 보관함', '옷장' 등 다양한 저장 시설이 추가됐으며, 최대 1천칸 규모의 대형 보관이 가능해졌다. 특히 제작이나 요리 시 가방에 재료를 소지하지 않아도 보관함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개선됐다. 또한 집 구조를 변경하는 기능과 가구 일괄 회수 기능이 추가되며 하우징 활용도가 높아졌다.
반려동물 시스템도 확장됐다. 신규 조류 및 고양이 반려동물이 추가됐으며, '어비스 흑랑'도 동반이 가능해졌다. 반려동물 이름 변경 기능과 장신구 슬롯이 도입됐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교감의 솟대'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됐다.
전투 및 액션 부문에서는 보스 밸런싱이 전반적으로 조정됐다. 일부 보스의 패턴이 변경되고 상태 이상 피해가 상향됐으며, 특정 상황에서 보스가 무적 상태가 되는 문제도 개선됐다. 캐릭터별 신규 기술 추가와 공격 연계 개선, 퍼즐 및 상호작용 속도 향상 등도 함께 이뤄졌다.
조작 편의성도 강화된다. 키보드·마우스와 컨트롤러 프리셋이 추가되며, 회피 입력 방식과 조작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확대된다. 단일 입력으로 즉시 상호작용이 가능한 기능도 도입된다.
UI와 그래픽 측면에서는 가방 카테고리 탭, 지도 필터 및 검색 기능, 상점 정보 표시 등 이용자 편의 기능이 개선됐다. 원거리 오브젝트 및 캐릭터 표현 품질이 향상됐으며, 색약 모드·광과민성 보호 등 접근성 옵션도 추가됐다. PC에서는 업스케일링 기술 품질이 개선됐고, Mac 환경에서는 스터터링 완화 및 HDR 개선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전 플랫폼에 걸쳐 안정성 개선과 충돌 오류 수정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버그와 현지화 문제도 다수 보완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